시험관 2차 동결배아 3일배양 이식 후 7일차, 8일차, 9일차 임테기 및 증상정리

동결배아 3일배양 3개배아 이식 후 7일차~ 9일차인 오늘 까지 임테기 및 증상 정리

오늘 동결배아 이식 9일차 인데 임테기 진하기는 어떻게 변하였을지 또 각 날마다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저의 개인피셜이기때문에 감안 하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3일배양 이식 7일차 증상

7일차 증상은 뚜렷하게 없었습니다. 그래도 적어보자면 배가 싸르르한 느낌과 묵직하고 약간의 팽만감 정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방귀가 엄청 나왔습니다.  시험관 1차때는 매일이 증상 놀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 차수는 생각보다 증상이 없어서 이게 맞나 싶었지만 임테기는 조금씩 진해지고 있는 걸로 봐서 증상은 각 개인차가 있는게 확실한 듯 싶습니다. 나른하고 피곤함이 가득해서 집안일은 거의 하지 않을 정도로 침대에서 뒹굴 거렸고 배가 자주 고파와서 간식을 많이 먹었던것 같습니다.
3일배양 이식 7일차 임테기 반응
임테기는 6일차 이후 부터 서서히 진해지고 있었습니다. 임테기 샷은 맨 아래 9일차에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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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일배양 이식 8일차 증상

8일차 부터 배가 콕콕 거리는 증상이 더 심해졌습니다. 아랫배가 자꾸 싸르르하면서 콕콕 거리고 땡기는 느낌이 자주 느껴졌고 피곤함과 나른함이 계속되어 낮잠을 계속 잤습니다. 일어나서도 배가 묵직하고 곧 생리가 터질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었지만 너무 아프거나 그런건 아니기때문에 신경쓰이는 증상정도? 라고 생각하면서 서서히 아가들이 자리를 잡으려 하나보다 라는 생각에 그저 기쁘기만 했습니다.
3일배양 이식 8일차 임테기 반응
확연히 7일차 보다는 진해져 있었고 오전 오후 두번을 나누어 진하기를 비교했는데 오전 보다 저녁이 더 진해지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쯤에서 살짝 무서워 지기도 했습니다.. 혹 쌍둥이는 아닐까? 라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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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일배양 이식 9일차 증상

9일차인 오늘은 출근을 했고 아침부터 배가 묵직하고 생리할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어서 서 있기조차 힘이 들었습니다. 저의 일은 매장에 서서 일을 하고 물건을 나르는 일을 주로 하는데 생각만큼 서있는 것도 힘들고 그냥 앉아만 있었습니다. 생리하기 전 처럼 허리가 뻐근하고 아랫배는 콕콕 거리고 땡기면서 곧 생리가 터져도 이상하지 않겠다 싶을만큼 하루종일 그 증상은 지속 되었고 이 글을 쓰는 지금은 그나마 좀 나아졌습니다.
3일배양 이식 9일차 임테기 반응 ( 7일차 부터 9일차)

6일차부터 9일차까지 저녁 임테기반응

7일차부터 9일차까지 원포 임테기 반응

원포와 동아얼리를 같이 비교 했고 6일차부터 점점 진해지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9일차인 오늘 아침과 저녁은 확실히 8일차에 비해 진해졌고 1차 피검까진 무난히 수치 100을 넘기지 않을까 싶은 희망도 걸어보지만 일단 1차때 화유를 겪었던 터라 마냥 안심 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아가의 존재를 알면서도 마냥 기뻐하지 못하는 이 현실이 조금 슬펐지만 모든 출산을 하신 엄마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출산 전까진 안심할 수 없다고 하지요. 저도 무사히 출산 전까지는 마냥 행복하고 기뻐 하지만은 못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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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시험관 2차 이식 전과 후 꼭 챙겨 먹은 음식

• 집에서 직접 갈아 마시는 두유 (서리태 콩물)
• 토마토 쥬스 (올리브오일, 꿀 조금 넣고 갈아마시기)
• 베리류 쥬스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 매일 갈아서 마시기)
• 샐러드 (하루에 한번~두번은 꼭 샐러드 챙겨먹기)
• 샌드위치( 동물성 단백질, 식물성 단백질, 탄수화물, 채소 등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쉬운 방법)

위 음식들은 매일 챙겨 먹으려 노력했던 것 들이고 이식 후 샌드위치와 토마토 쥬스를 추가해서 매일 마셔주고 먹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음식들이 착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고, 착상이 잘 이루어진다면 아가에게도 좋은 영양분을 줄 수 있다하여 영양제 챙겨먹듯 매일 놓치지 않고 챙겨 먹으려 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관 2차 준비하면서 배아등급도 좋아졌던게 이 식단을 베이스로 잘 챙겨 먹어서 그랬던게 아닐까 싶을만큼 제가 한 거라곤 건강한 식단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운동도 꾸준히 하라셨는데 전.. 운동은 게을리 하고 먹는거에 더 신경을 썼던 거 같아요. 지금까지 오로지 저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증상을 적어보았습니다. 
3일배양 3개배아 이식 9일차까지 적어보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식 후 많은 걱정과 고민을 하고 계실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는 글이 되길 바래봅니다. 다음주 월요일 1차 피검 결과 및 이틀 뒤 2차 피검까지 정리해서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