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2차 성공 후, 고령산모 어느 덧 임신 18주 <니프티검사 비용 및 신경관 결손 검사> 내가 전치태반이라니..

☑️고령산모 시험관 2차 성공 후 임신 18주

안녕하세요 아가다소니 입니다 ^^ 

어느덧 임신 18주가 되었고 니프티 검사 및 신경관 결손 검사까지 무사히 마쳤네요.

다행이 결과는 니프티검사 저위험군으로 정상 소견이었고,

신경관 결손 검사결과 또한 저위험으로 무사히 매회차 허들을 넘기고 있습니다.

다음은 2차 기형아 검사가 남았고, 임당검사가 남았고..

부디 큰 이벤트 없이 잘 넘겼으면 좋겠네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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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입덧 체덧 토덧 때문에 거의 14주가 될때까지 제대로 먹을 수 없어

체중이 6kg이상 빠지면서 블로그는 커녕, 제대로 일도 하지 못할 정도로 집에서 거의 누워 살다 시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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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리고 보니 어느덧 18주 임산부가 되었고 배도 더 불러오면서

이제 태동도 느끼게 되었는데,

'정말 내가 임산부가 되었구나' 하고 실감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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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볼때만 해도 그때 뿐, 사실 배가 부르기 전에는 또 태동을 느끼기 전에는 크게 실감이 안난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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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즘 부쩍 배가 불러 오고 태동도 느껴지면서 '정말 내 뱃속에 아가가 있구나' 라는 실감에 저도 모르게 아가에게 말을 걸어 보기도 하고 쓰다듬으며 기특하게 잘 커주고 있구나 싶어 칭찬도 아낌없이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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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프티 검사 및 비용

39살 고령 임산부인 제게 병원에서 니프티 검사를 필수로 하길 권했고 저 또한 이식 전 PGT검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니프티 검사를 하길 원했습니다.

비용은 65만원 정도 들었고 결과는 이틀 후 문자로 알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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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프티 검사 결과

 

딸이길 바랬는데 성별은 아들이네요.. ㅎㅎ

남편과 저는 조큼 아쉬워 했지만, 전 둘찌를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

둘찌때는 딸이길 바래보려 합니다 ^^

<사실, 냉동해둔 배아 6개가 있기때문에 첫찌 낳고 회복 한 다음 바로 둘찌 시험관을 하려고 마음 먹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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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결과는 정상이였고 사실, 성별보다 검사결과가 더 반가웠던것 같습니다.

12주 목투명대 검사 할때도 0.9mm로 정상 소견을 받아 정말 다행이다 싶었는데,

이번 니프티 검사결과도 잘 나와서 그저 아기가 기특하고 또 기특하기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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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주때 산과로 전원하면서 하게된 검사 신경관 결손 검사였는데

이건 크게 비용이 들지 않았고 보험처리 되어 2~3만원 안으로 끝냈던거 같고, 체혈을 통해 검사하는 방식이였습니다.

결과는 일주일 정도 결렸고 검사결과는 정상소견이었습니다.

그리고 초음파상 제가 전치태반이라는 걸 알게되었고 물론, 아기가 너무 작아 크다보면 태반이 돌아갈 수도 있다하시는데

그건 지켜봐야 할것 같다고 하셨고, 만약 전치태반이라면 재왕절개를 통해 분만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건  2주뒤 2차 기형아 검사할때 가서 다시 확인 해 봐야겠습니다 ㅜㅜ

39살 노산이다보니 하는 검사마다 긴장이 되고 또 긴장이 되었던건 사실이었습니다.

어렵게 가진 아이인 만큼 부디 잘 있어주길, 건강해주길 바라는 마음만큼은 정말 간절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엄마들이 다 그렇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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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 검사들, 그리고 저와 아이의 관해 앞으로 더 자세히 기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