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2차 , 두번째 난자채취

시험관 2차 난자채취
첫번째를 해봤으면서도 난재채취는 정말 떨린다.
무섭고 초조하고 긴장되고 두렵다.
오늘 일찍이 병원으로 향했고 연휴 끝무렵이라
대기하는 예비부모들이 가득했다.
수술실또한 마찬가지였다.
스크린에 비춰진 대기가 상상 이상이였다.
일찍 도착한 나는 수술실 앞에서 대기했다.
어찌나 초조하고 긴장이 되던지.
앉았다 일어났다를 여러번 반복하며 긴장을 풀려고 애썼다.
어느 덧 내 순서가 되었고 환복후 수술실로 향했다.
초음파로 간단히 개수를 체크한 다음 수면마취가 이어졌다.
깨어 났을 땐 극심한 복부통증때문에 간호사 선생님께
진통제를 더 놔달라고 부탁했고 주사를 맞은 뒤 10분 정도 흘렀을까
그나마 나아져 회복실에서 나설 수 있었다.
보호자 대기실에서 진실의 방을 다녀온 우리 남편이 서있었고
나를 보자마자 안아주며 고생했다 토닥여주었다.(자기도 진실의 방에 다녀온거 고생했어;;)
우리는 상담실로 향했고 선생님이 나의 결과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난자 채취 개수
총 12개의 난자가 채취되었다고 하셨다
아마 원장님께선 성숙난자만 골라서 채취하셨을거라 하셨다.
1차때도 그렇게 하셨기 때문에.
원장님께서 기다리고 계신다하셔서 얼은 진료실로 향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셨다.
PGT검사를 하지 않을 거면 굳이 5일배양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하셨다.
1차때 처럼 3일 배양으로 키워놓고 냉동한 다음 이식전날 하루를 더 키워
총 4일배양 최상급 3개를 골라 이식하자 하셨다.
난 전적으로 원장님의 말씀에 따르겠다 했다.
1차때도 그렇게 해서 착상까지 되었고 물론 유전자적 문제로 화유가 되긴 했지만
확률을 올리기위해 이것이 안전하고 나을 수 있다 판단했다.
총 병원비
대략적으로 200만원 정도 나온거 같았다.
하지만 정부지원금, 등등 이것저것 제하고 나니
내가 순수하게 낸 병원비는 10만 2천원이였다.
난자채취시술비, 약품비, 남편정액검사비 등등
많은검사와 시술을 했음에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라
다행이다 싶었지만
곧 배아개수에 따라 냉동탱크비용을 지불 해야한다.
1차때도 지원금 다 쓰고 나머지 금액인 35만원으로 낸적이 있다.
그땐 배아 8개 얼리는 것이였다.
이번엔 얼마나 배아들이 커줄지 아직 알지 못하지만
탱크비용이 가장 목돈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난자채취 시술 후 9시간
지금 현재는 굉장히 컨디션이 좋은 상태다.
처방받은 약도 먹었고 식사도 잘하는편이고
통증도 미세한 생리통 정도라 생활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남편은 움직이지도 말고 누워만 있으라고 하는데... 좀이 쑤셔서...)
출혈도 아주 소량이라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되고
내일까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지금까지는 1차때와 달리 너무 좋다.
이온음료를 꾸준히 마시고 있다.
이것만이 내가 복수차는걸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에 하루에 2L이상은 마시려고 한다.
3일 뒤 , 우리의 난자와 정자 배양결과를 들을 수 있다.
그 결과를 듣고 향후 계획이 또 어떻게 될지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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